황기효능 / 황기부작용

한국·일본·만주·중국 북동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흔히 약초로서 재배하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채취하여 노두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햇빛에 말린 것을 한약재의 황기라 하며, 강장·지한·이뇨·소종 등의 효능이 있어 신체허약·피로권태·기혈허탈·탈항·자궁탈·내장하수·식은땀·말초신경 등에 처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기[黃芪] (두산백과)

안녕하세요~  약재 파는 청년 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약재인 황기를 포스팅 하려 해요. 

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많이 마주치는 약재 인데요. 흔히 삼계탕에 인삼을 생각하지만 황기도 들어가구요.

보약의 대명사 격인 '십전대보탕'에도 들어가는 약재예요.

많이 쓴다면 그만큼 안전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그런데 대체 내 몸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른체 그냥 드시는데요.

복용하면 어떤 효과를 줬는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황기의 효능 효과

- 기운보강 -

■ 표피를 단단히 하여 땀이 나지않게 하는 지한작용이 있어서 땀나는 것을 멎게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아요. 여름철 이외에도 식은 땀을 흘리거나 잠을 자다가 흘리는 땀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해요.

■ 성장기의 아이들이 밥맛이 없어 잘 먹지 않거나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어요.

■ 여성의 경우  몸이 허약하고 기운이 약해서 자궁에서 피가 지속적으로 흘러내릴 때도 효과가 있어요. 한방에서는 당귀와 황기를 섞어서 보혈제로 이용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지혈 작용도 있어서 월경과다, 자궁출혈, 피하출혈에 활용된다고 해요.

■ 강장작용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몸을 좋게 하는데요. 황기추출물을 흰쥐에게 투여하는 동물실험 결과 수영시간이 연장되고, 체중도 증가했어요. 또한 망상내피계의 탐식능력과 비장의 살균기능을 증강시키는 등의 면역이 강화되었다고 해요.

TIP

보약의 대명사인 '십전대보탕' 같이 몸을 보하거나 체질이 차가운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할 때에도 좋아요. 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아주 좋은 '생맥산'의 주 재료예요.

- 면역력 증진 -

■ 황기에는 면역기능 조절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데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액 속의 면역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IgM, IgE, 사이클릭 AMP가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해요.

■ 동물실험에서 망상내피계의 탐식능과 비장의 살균기능을 증강하고 비장과 간장의 RNA의 합성을 증대시키는 등의 면역조절제로서의 활성과 대사 조절 기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감기, 해수, 천식의 치료와 예방 뿐만 아니라 소아의 호흡기감영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비염의 발병률도 낮춰요.

■ 혈액속의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줄어드는 백혈구 감소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 항암작용 -

 

■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의 기능 결핍을 완전히 교정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황기를 12개월간 투여한 결과 폐암 환자의 사망 위험성을 감소시켰다는 보고도 있어요.

■  비소세포성 폐암의 치료에서 백금을 기초로 한 항암약물치료법과 황기의 조합이 폐암환자의 생존 기간, 종양 반응, 수행상태 등을 더 개선시키고, 백금을 기초로 한 항암약물치료법 단독과 비교했을 때 항암약물치료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해요.

■ 화학요법제를 투여받는 악성종양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황기를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말초 백혈구 및 혈소판의 감소가 적고, IgG과 IgM의 레벨이 증가하였다고 해요.

■ 말초 혈액 단구세포 증식을 통해 암세포에 대한 식균작용을 향상시키고 말초 혈액 B세포의 IgG 생성능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해요.

■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황기가 특정 간암유발성분에 의한 간암발병을 저하시켰다고 해요. 또 다른 실험으로 암세포를 이식했을 때에도 좋은 치료율을 보였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긍정적인 항암효과가 있다고 해요.

■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면역 증강작용이 있어서 망상 내피 세포의 탐식 능력을 증강시키고, 신체의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혈청과 간장내의 단백질 대사를 촉진시켜 항암에 좋다고 해요.

- 심장, 혈관 -

 

■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켜서 강심작용을 높이고 혈관 확장으로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혈압을 내려요. 때문에 심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심장기능부전증, 심장쇠약, 심계항진, 심부전증, 관상동맥장애 등의 심혈관 질환에 좋다고 하네요.

■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더욱 왕성하게 해준다고 해요.

- 신장건강 -

 

■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 이수퇴종작용이 있어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이 붓는 부종을 낫게 해줘요.

■ 이뇨작용이 있어 신장염에 좋은데요. 단백뇨를 낮추고 신장의 병변이 경감될 뿐만 아니라 전신의 영양상태를 개선해요. 그 외에도 만성신우신염, 전립선비대증에도 좋다고 하네요.

- 비위보강 -

 

■ 황기는 기를 보하는 작용과 비장이 허해져서 소화에 이상을 일으켜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해요. 그 외에도 체질이 차가운 사람이 차가운 음식을 먹고 설사가 났을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 한의학에서는 비장의 기운 허약으로 인하여 얼굴빛이 희거나 황색을 띠는 증상, 사지권태, 무력감, 대변이 묽은 증상에 사용한다고 해요.

■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 좋고 내부 장기들이 아래로 쳐지는 하수, 장기탈수, 탈항 등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 그 외의 효과 -

 

■ 피부에 종기 등을 치료하는 탁독배농작용이 있어서 종기, 부스럼 같은 화농의 진행을 촉진시켜 고름, 독을 배출시키고 새살을 돋게해서 빨리 낫게 해요. 그 밖에도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이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에도 활용하고 있어요.

■ 간 보호 작용이 있어 만성간장질환, 만성지연성간염, 만성활동성간염, 간디스토마 질환에도 도움이 되요.

■ 몸속의 진액생성을 돕고 제당작용이 있어서 당뇨병에 도움이 되요.

■ 뇌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며 중추신경계의 흥분작용이 있어서 피로, 무력감, 음성저하, 맥연완 등의 증상에 좋은데요. 다만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가 있어요.

■ 한의학에서는 말초신경마비, 뇌졸증의 후유증인 반신불수, 만성관절류머티즘, 결관절주위염 등의 증상이 기혈양허로 인해 순환장애가 생기는 동통이나 혈비라고 보기 때문에 황기가 효과 있다고 해요. 특히 피부, 감각의 마비증세와 경련에 좋은데 허준에서 나왔던 구안와사도 그 한가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그 외에도 담즙색소 분비 억제, 신체허약, 병후쇠약, 기허증, 비기허증, 옹종, 혈허증, 폐옹, 뇌빈혈, 습진, 호흡곤란, 소아의 신체허약, 결핵성 질환 등에 사용해요.

TIP

상품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저분하게 보이는 껍질을 벗긴 황기가 유통되고 있어요. 실제로 캐어보면 껍질이 진한 흙색에 가까워요. 시중에는 황기를 희게 하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심지어는 표백제를 쓰기고 하고 유황연기를 맡게하여 색을 희게 만든다고도 해요. 그런데 실제로 황기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것이 약효과에 좋아요.

- 한의학서적 발췌 -

 

■ [향약집성방] 허로손상, 몸이 여위는 것, 치질, 설사, 이질 등을 낫게 하며 진통, 고름빼기, 소종, 지갈, 보음 및 강장작용이 있다. 힘줄, 뼈, 근육, 기, 혈 등을 보강하며 산전산후병, 월경부조, 소갈병, 기침, 두풍, 열독 등을 낫게한다.

■ [동의보감] 어린아이의 온갖 병, 기허로 식은 땀이 나는 것 등도 잘 낫게 한다.

■ [약성론] 허천, 귀머거리, 신허증, 곪는 것, 추웠다 더웠다 하는 것 등을 낫게 한다.

■ [의학계원록] 폐기를 보하며 기허로 식은땀이 나는 것을 낮게 한다. 폐화, 심화를 사하며 비위를 보하며 피부를 든든하게 한다.

■ [본초경] 산전산후 기혈소모로 인한 허증과 어린이의 모든 병에 좋다. 통증을 멈추며 새살을 돋게 하는 작용이 세다.

황기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상당히 강력한 강장작용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독성이 거의 없어요.

●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 체질에 좋은 약재라고 해요. 만약 태음인이 황기를 많이 먹으면 땀이 없어지면서 살이 찌고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하네요.

● 살이 찌고 피부가 검푸르면서 기가 실한 사람, 음(陰)이 허하고 양이 왕성한 사람, 종기가 나타나기 시작할 초기 혹은 헐고 나서 열독이 오히려 심해서 고열이 날 때는 피하라고 해요.

● 가슴에 기가 막혀서 답답하거나, 위장에 불순한 음식물의 적체가 있어 헛배가 부를 때에도 피하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