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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먹거리 이야기/약재

꿀효능 / 꿀부작용 / 벌꿀효능 / 벌꿀부작용



벌꿀은 오랜 옛날에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그리스 제신들의 식량이었다고 하며, 로마인은 꿀을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다고 한다. 그 후 인류사회에서 꿀을 약용하는 한편 사체의 방부제, 미라 제작, 과실의 보존 등에 사용하여 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꿀 [honey] (두산백과)





안녕하세요~ I Am 약재 파는 청년들이예요~


오늘은 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왜냐하면... 약재 파는 청년의 아버지가 양봉을 하시거든요.


음... 벌꿀 따는 할아버지 가 되겠네요.ㅋㅋㅋ


아무튼 제목은 저렇지만... 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꿀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요.


디테일하게 보면 더 많지만 인지도 있고 익숙한 꿀만 설명할께요.


 
TIP

다른 꿀들도 결국엔 똑같아요. 벌이 어떤 꽃에서 꿀을 가져오는 것인지가 관건이거든요.(이것을 '밀원'이라고 해요.)

즉, 벌이 활동하는 장소와 시기에 어떤 꽃이 피어있는지가 문제라는 거죠.


 

 

 종류

 시기

특징 

유채꿀

3월~4월 정도에 유채꽃이 많이 피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주로 생산되요.

물처럼 맑은 색인데요. 잘 굳는 특징이 있어요.

아카시아꿀

5월즈음 부터 남부지방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꽃이 피는데 이때 집중적으로 생산되요.

일반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좋은 꿀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색깔은 물처럼 맑아요.

밤꿀

6월중순 부터 생산되기 시작해요.

밤꽃 냄새가 나고 '탄닌'이 함유되어 맛이 써요. 색깔은 진한 갈색이예요. 

잡꿀

날씨가 풀려서 벌이 활동하고 있으면 늘 생산되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꿀인데요. 여러가지 꽃에서 따온 꿀이 모두 섞여있어요.


 
TIP

지역과 날씨, 시기에 따라 생산된 꿀의 향기나 색깔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저 특징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예요.

 



이렇게 나뉘지만... 100%라는 것은 없어요.


각 시기에는 해당 꽃이 많이 피고 향도 강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벌이 그 꽃에서 꿀을 가져오지만...


그래도 다른 꽃에서 꿀을 가져오는 벌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TIP

'석청' 이라던지... '토종꿀' 이라던지... 하는 꿀은 대부분 잡꿀이라고 보면 돼요.

 






그런데... 이런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서 제대로된 좋은 꿀을 먹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이윤을 위해 '사양꿀'이라고 해서 설탕물을 섞는 양봉업자가 매우 많거든요.


 
TIP

걸쭉하게 만든 설탕물을 벌통에 부어주면 벌통안에서 꿀벌들이 이걸 꿀과 같이 정리를 해요. 그걸 양봉업자가 다시 빼내서 만드는 것을 사양꿀이라고 해요. 물론 아예 진짜 벌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분에서 많은 차이가 나요.

 



그리고 꿀에 함유된 수분의 농도도 최대 20%를 넘으면 안되는데... 이걸 지키는지 아닌지를 소비자는 알 길이 없어요.


 
TIP

한번 채밀(꿀을 빼는 작업)을 하고 다시 채밀을 하기 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경과해야 꿀 속의 수분이 줄어들어 농도가 높은 좋은 꿀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채밀하는 양봉업자를 찾기는 쉬운일이 아니예요.

왜냐하면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이 생산해야 그만큼 돈을 더 벌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렇다고 정부에서 표시를 엄격하게 하도록 규제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도 답답해 하세요.






많은 수의 양봉업자들은 개인적인 판매루트가 없기 때문에 생산한 꿀을 자신이 팔수 있는 만큼만 팔고

 

대부분을 양봉조합으로 싼 값에 팔게 되요.

 

대량으로 매입한 양봉조합은 꿀을 필요로 하는 동서식품 같은 회사로 다시 꿀을 판매하는 구조가 일반적인데요.

 

이런 회사에서 다시 마트나 슈퍼마켓으로 꿀을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꿀에 여러가지 성분이 첨가되요.

 

마트에서 꿀을 사실 때 뒷면에 표시되는 함량을 한 번 살펴보시면 아시게 될 거예요.


 
TIP

개인적으로 양봉업자에게 겨울이 지나고 처음으로 생산된 꿀을 사게 된다면 가격에 주의하세요. 겨울 동안 벌들은 걸죽하게 만든 설탕물을 먹고 지내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한동안 생산되는 벌꿀에는 설탕함량이 어느정도 있을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도 여느때와 다름없는 가격이라면 깍아달라고 하세요.

 

 


사설이 길었지만 효능,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 보다 더 유용한 내용이니까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호탕 유령






벌꿀의 효능 효과


■ 꿀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는데요. 소화가 잘 안될 때, 구역질이 날 때, 숙취해소가 필요할 때 꿀을 먹으면 좋아요.


■ 비타민B6가 많아서 거칠어진 피부를 안정시키고 염증을 없애고 잡티를 없애주기 때문에 피부를 윤기나게 가꾸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요.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기 때문에 화상을 입은 피부의 재생을 돕고, 코나 입 주위가 헌데에도 좋아요.


■ 비타민과 각종 효소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줘요.


■ 꿀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냉증이 있거나 손발이 차가운 경우에 좋아요.


■ 꿀은 설탕과 달리 체내에서 분해과정 없이 바로 흡수되는 단당류 이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아주 좋아요.


■ 그 외에 기침, 변비, 빈혈, 간 보호 에도 좋아요. 

 

 
TIP

밤꿀은 다른 꿀에 비해 미네랄과 항균, 항산화 물질인 폐놀계 성분이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음식보다 약으로 더 많이 활용되기도 해요.







벌꿀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 당분이 70% 이상되는 고농도이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프로폴리스' 라는 항균성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TIP

피라미드에서 3300년 전의 꿀 단지를 발견했는데 그 속의 꿀이 전혀 변질되지 않았다고 해요.

 


●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식욕이 왕성한 사람, 술을 자주 마셔서 설사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사상의학에서는 소양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파, 상추, 생선 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해요.


● 스테인리스와 상극이기 때문에 가급적 유리, 사기그릇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 보관할 때에는 뚜껑을 꼭! 닫고 보관하세요. 꿀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밀봉하지 않으면 꿀의 맛과 향이 변할 수 있어요.






아! 꿀이 단당류라서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이야기도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그러니까 단면적인 말만 믿고 무턱대고 꿀을 먹지 마시고


자신의 상황을 먼저 잘 알아보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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