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유지하는 항산화물질 코엔자임Q10

안녕하세요~ 약재파는 청년들이예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20살이 되기전까지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늙기 싫어할 텐데요. 이런 욕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강렬해지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른 노화는 자연스러운 거니까 어찌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2배속으로 앞으로 진행할 이유는 없죠?

 

 

 

코엔자임Q10 혹은 Q10조효소 라고 불리기도 하는 co-Q10(코큐텐)은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산화방지 성분이예요. 세포에서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합성하는데 기여하고 미토콘드리아막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내에 코큐텐이 충분하면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세포활동에 지장이 없지만 코큐텐이 없으면 세포들은 멈춰버려요.

코엔자임Q10은 비타민E, 비타민K와 화학적 구조가 비슷해 비타민의 일종으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비타민과는 달리 필요한 만큼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성분이예요. 게다가 거의 모든 식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결핍될 일도 거의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코엔자임Q10의 수치가 낮아지고 부적절한 식습관, 스트레스, 세균감염 등의 이유로 세포에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것이 문제예요.

 

노화에서 비롯되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 코큐텐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파킨슨병은 코큐텐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해요. 파킨슨병 환자는 미토콘드리아 속 코큐텐 수치가 상당히 낮은데다 파킨슨병 환자가 코큐텐을 복용하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기 때문이예요.

고혈압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스타틴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스타틴이 몸에 저장된 코큐텐을 파괴하기 때문에 코큐텐보충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 있지만 특히 고등어, 연어, 참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에 가장 풍부하며 땅콩, 시금치 등에도 많이 들어 있어요.

코큐텐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볶거나 튀기는 등의 기름으로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더 흡수가 잘 되요.